하나증권은 3일 동원산업에 대해 1분기 식품 부문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비식품 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 폭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다.
동원산업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406억원, 1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부별로는 ‘식품 호조, 비식품 부진’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먼저 참치 어가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선망참치 가격은 톤당 약 1800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14% 상승한 상태다. 어획량 역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역시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초 파우치 제품 가격을 약 10% 인상한 가운데, 현지 판매도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동원F&B는 명절 선물세트 효과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홈푸드와 팜스 사업도 긍정적인 영업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비식품 부문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동원시스템즈를 중심으로 알루미늄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주류 총수요 부진에 따른 패키징 판매 저하 영향이 이어지면서 1분기 비식품 계열사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식품 부문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9조9767억원, 5387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뚜렷한 주가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주가 모멘텀은 다소 부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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