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75일·손아섭 35일만의 1군 컴백…타선 침체된 두산 마침내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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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석환(사진), 손아섭이 4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두산 양석환(사진), 손아섭이 4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양석환(33)과 손아섭(38)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4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양석환, 손아섭을 1군에 등록했다. 포수 류현준, 외야수 전다민이 말소됐다.

양석환의 1군 복귀는 무려 75일만이다. 2023시즌이 끝난 뒤 두산과 6년 최대 78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그는 2024시즌 데뷔 후 단일 시즌 개인 최다인 34홈런, 107타점(타율 0.246)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72경기서 타율 0.248, 8홈런, 31타점으로 부진했고, 올 시즌 31경기서도 타율 0.200,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6월 22일 말소된 뒤에는 퓨처스(2군)팀에 머물렀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콜업 조건을 밝힌 바 있다.

2군서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10경기서 타율 0.385, 7타점을 올렸다. 특히 최근 4경기서고 2루타 2개 포함 9타수 7안타(타율 0.778), 4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키웠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개인 통산 2653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도 36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45경기서 타율 0.241, 1홈런, 14타점, 출루율 0.298의 성적을 거뒀다.

손아섭은 7월 10경기서 타율 0.185의 부진으로 7월 31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2군서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홈런, 16타점을 올렸다. 최근 3경기서 7타수 3안타(타율 0.429), 1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두산은 1~3일 잠실 LG 트윈스와 3연전서 총 2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두 베테랑의 합류가 침체된 타선을 깨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SSG전 선발 라인업서는 제외됐다.

두산 양석환, 손아섭(사진)이 4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두산 양석환, 손아섭(사진)이 4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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