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클로드, 우주 지도 빈칸 채웠다…하늘 3분의 1은 AI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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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공백 AI로 추정…복원 시험서 약 10% 오차 NASA·한국 위성 자료 통합…3만8000건 재보정놓친 오류, 연구자가 찾아내…AI가 연구동료로 등록 2026-10-10 오전 10:20:05 수정 2026-10-10 오전 10:20:05 가 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이 관측 공백을 메워 하늘 전체를 담은 자외선 지도를 만들었다. 우주 관측 장비들이 포착하지 못한 영역까지 추정해 별과 먼지 등 우주의 구조를 더 넓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하늘의 약 3분의 1은 실제 관측값이 아닌 AI의 예측으로 채웠다. 앤스로픽은 8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천체물리학자이자 앤스로픽 연구원인 브리스 메나르(Brice Menard)가 AI 도구 ‘클로드 사이언스’와 함께 자외선 전천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외선은 지구 대기의 오존층에 흡수돼 지상에서 관측하기 어렵다. 우주망원경들이 자외선 자료를 수집해 왔지만, 기존 관측만으로는 하늘 전체를 채우기 어려웠다. 브리스 메나르 교수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 사진=존스홉킨스대 홈페이지존스홉킨스 대학교 천체물리학자이자 앤스로픽 연구원인 브리스 메나르는 클로드 사이언스(Claude Science)와 협력하여 최초의 완벽한 자외선(UV) 하늘 지도를 어떻게 제작했는지 설명했다. 사진=앤스로픽 홈페이지관측 공백 3분의 1, AI가 추정 지도 제작에 가장 많이 활용된 자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자외선 관측 우주망원경 갈렉스(GALEX)에서 나왔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운영된 갈렉스는 약 3만8000회의 개별 관측으로 하늘의 약 3분의 2를 촬영했다. 다만 탐지기 손상을 막기 위해 밝은 별 주변을 피했고, 별이 밀집한 은하 평면의 상당 부분도 관측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NASA의 스위프트(Swift), 한국 과학기술위성 1호에 탑재된 원자외선 분광기(FIMS/SPEAR), 유럽의 관측 자료 등을 추가로 활용했다. 서로 다른 장비의 자료를 하나로 합치려면 좌표와 해상도를 맞추고, 밝은 별 주변의 빛 번짐과 관측 장비별 차이를 보정해야 했다. 메나르는 클로드 사이언스로 공개된 관측 자료를 찾고 내려받는 작업부터 보정과 통합까지 진행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하늘의 각 영역을 나눠 처리하고, 서로 다른 장비의 자료를 하나의 지도에 맞춰 결합했다. 가장 큰 과제는 관측 자료가 없는 영역을 채우는 일이었다. 연구진은 자외선 관측이 있는 영역에서 자외선 밝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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