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H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데뷔 4개월 차 신인 그룹 앤더블이 시상식 투표에서 강력한 팬덤 화력을 앞세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앤더블은 1일 진행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를 빛낸 남자아이돌(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5월 데뷔 후 약 4개월 만에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이들이 손에 쥔 트로피가 7개로 늘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앤더블의 수상 과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과 글로벌 네티즌상 2개 부문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글로벌 네티즌상은 팬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중화권 시상식 ‘2026 TIMA’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그룹’을, ‘2026 K-WORLD DREAM AWARDS’에서는 아티스트상과 슈퍼루키상을 받았다.
신인 그룹에게 데뷔 직후의 관심을 실제 팬덤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화제성이 초반 반짝 인기를 만들 수 있지만, 음반 구매와 투표처럼 팬들의 반복적인 참여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고정 팬덤의 조직력이 필수적이다.
앤더블은 이 지점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의 데뷔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는 초동 73만 장을 기록해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상위권에 올랐다. 이후 팬 투표가 반영된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데뷔 당시의 화제성을 팬덤의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장하오가 쌓은 개인 팬덤 역시 팀의 초반 화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라며 “개인에게 집중된 관심이 팀 전체 팬덤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앤더블은 최근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쇼콘 ‘2026 AND2BLE SHOW CONCERT : Welcome to Qurious’를 마치며 활동 반경도 넓혔다. 데뷔 4개월 만에 음반과 투표, 공연까지 잇달아 성과를 낸 가운데 앤더블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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