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러스, 온더플래닛 인수…AI 기반 브랜드 컨설팅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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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애드포러스(397810)가 브랜드 전략 컨설팅 기업 온더플래닛을 인수하며 데이터·AI 기반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애드포러스는 온더플래닛 지분 52%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애드포러스는 기존 광고 캠페인 집행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브랜드 전략 및 컨설팅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에 온더플래닛의 브랜드 전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온더플래닛은 브랜드 전략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애드포러스는 온더플래닛의 사업 안정성과 함께 AI·데이터 기반 성과 창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더플래닛은 2020년 설립 이후 연평균 1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AI 및 데이터 기반 광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온더플래닛의 지난해 매출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애드포러스와 온더플래닛의 최근 매출 단순 합산 규모는 650억원을 웃돈다. 회사 측은 인수 이후 데이터와 브랜드 전략 역량 결합을 통한 추가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와 유사한 사업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액센추어는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조직 ‘액센추어 송(Accenture Song)’을 구축하며 기술·전략·브랜드 컨설팅을 결합한 사업 구조를 확대해왔다.

애드포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 내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동시에 AI와 데이터 기반 전략, 크리에이티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온더플래닛 인수를 통해 브랜드 전략 컨설팅 역량까지 확보한 만큼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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