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바이든·트럼프, 이번엔 밈코인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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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前대통령 아들, 트럼프 겨냥한 밈코인 곧 출시대선 쟁점된 헌터 바이든 노트북 ‘$LAPTOP’ 토큰으로발행량 중 20%, 트럼프 밈코인 손실 투자자들에 제공발행목표 도달시 30% 소각, 미달시 자산단체 기부 등록 2026-09-08 오전 8:30:43 수정 2026-09-08 오전 8:30:43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자신의 가족과 앙숙 관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밈코인을 출시한다. 토큰 이름은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쟁점이 됐던 헌터 바이든의 개인용 컴퓨터에서 이름을 따왔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헌터가 ‘$LAPTOP’이라는 티커로 밈코인을 발행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글로벌(Coinbase Global)이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서 9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큰 이름은 2020년 헌터 바이든이 과거 사용하던 노트북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벌어진 파문에서 따왔다. 이 기기에는 그의 해외 사업 거래를 보여주는 메시지부터 마약을 복용하는 바이든 대통령 아들의 나체 사진까지 각종 자료가 담겨 있었고, 결국 대부분의 내용이 외부에 공개됐다. 이후 이 유출 자료를 둘러싸고 각종 조사와 음모론,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가 쏟아졌다. 앞서 하루 전 헌터는 자신의 X에 여러 언론이 자신의 노트북을 언급하는 장면들을 모은 짧은 영상을 올리며 밈코인 출시를 예고했다. 밈코인은 본질적인 내재가치가 없는 토큰으로, 대부분 출시된 뒤 며칠 또는 몇 시간 만에 가격이 급락한다. 하지만 일부 밈코인은 유명인과 정치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해 발행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에릭 애덤스 전 뉴욕시장과 연계된 코인들은 출시 직후 가격이 급등했지만 며칠 만에 급락했다. 헌터 바이든의 $LAPTOP 출시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그의 적극적인 미디어 활동을 가상자산 시장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56세인 헌터는 최근 팟캐스트, 뉴스 프로그램, 서브스택(Substack) 기고문 등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으며, 때로는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나 닉 푸엔테스(Nick Fuentes) 같은 우파 성향 인사들과도 함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과거 문제와 현재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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