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상권 공략하는 엔폴드…갤러리아 명품관에 단독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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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일본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엔폴드의 단독 매장을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국내 수입 컨템포러리 패션 시장 성장에 맞춰 서울 핵심 상권 내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폴드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갤러리아 명품관 입점으로 주요 상권 접점을 넓히게 됐다.

컨템포러리 패션은 명품보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완성도를 갖춘 브랜드군을 뜻한다. 최근 유행에 민감한 20~30대뿐 아니라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장년층까지 소비층이 확대되며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

엔폴드는 2012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가 일본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감싸다', '포용'이라는 뜻을 담아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실루엣과 절제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에는 2022년 공식 론칭했다.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에서는 2026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에코 플래닛'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감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표현했다.

대표 제품은 셔츠 밑단을 말아 올린 듯한 크롭 블라우스와 앞면 프릴 장식이 들어간 셔츠다. 입체적인 실루엣과 장식을 더해 단품으로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원피스와 팬츠 라인은 편안한 착용감과 실루엣에 초점을 맞췄다. 저지 소재 원피스는 활동성을 높이고 밑단 프릴 디테일을 더했으며, 와이드 팬츠는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과 드레이프 실루엣을 적용했다.

엔폴드 관계자는 "한국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핵심 상권 매장을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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