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476830)와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전달체 개발 전문기업 글루진테라퓨틱스는 ‘AAV 기반 정밀 유도 차세대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알지노믹스의 독자적인 RNA 치환효소 기반 정밀 교정 플랫폼과 글루진테라퓨틱스의 AI 기반 차세대 AAV 전달체 발굴 기술을 결합해, 표적세포 선택성과 전달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 편의 중심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AV 전달체 기술은 이미 상업성이 검증된 플랫폼이다. 실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전자치료제의 50% 이상이 AAV 전달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AAV 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26% 성장하여 2034년 23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1)
다만 AAV 기술 확장을 위해선 도입유전자 크기 확대, 조직특이성 강화, 면역반응 최소화, 저용량·고효율 전달 등의 기술적 과제가 존재한다. 양사는 AI 기반 벡터 설계를 통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RNA 기반 정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질환 및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다양한 난치 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 확보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는 “글루진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 RNA 플랫폼의 치료 경쟁력과 질환 확장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루진테라퓨틱스 이문수 대표는 “알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루진테라퓨틱스의 데이터기반 정밀유도 AAV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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