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풀과의 전쟁, ‘폐급 라인’ 또 사고 치니? (신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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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중대 전통의 ‘폐급 라인’이 또 한 번 역대급 사고를 예고한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 조제욱 극본 윤기영 김단) 제작진은 25일 아수라장이 된 제초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군 생활 후반전부터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 ‘참 군인’으로 거듭난 전세계(김동준 분) 등 반가운 캐릭터들의 변화가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확장된 스케일과 더욱 다채로워진 이야기가 더해지며 첫 회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는 훈련소 동기 박민석과 김현욱(이원정 분)의 뜻밖의 재회가 그려졌다. 김현욱은 에이스 신병답게 누구에게나 깍듯하고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석에게는 어딘가 싸늘한 태도를 드러내 의구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새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이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신화부대에 몰고 올 변화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제초 작업에 투입된 신화부대원들의 고군분투가 담긴다. 다루기 힘든 예초기를 들고 풀을 베어 넘기는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자신감 넘치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주변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아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최일구와 넋이 나간 채 상황을 지켜보는 말년 병장 콤비 강찬석(이정현 분), 최병남(김희수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단체로 입을 벌린 채 경악하는 부대원들의 표정은 문빛나리가 불러온 사고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대대장 변혁진의 ‘선진병영’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훈련병 시절 동기였던 김현욱을 신병으로 맞이한 박민석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라며 “박민석과 신화부대원들이 물오른 짬바와 전우애로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병4 : 사보타주’ 2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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