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성기 안 왔다" 이적 첫해 '30홈런' 커리어하이, 한화 강백호의 큰 그림 '100억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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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아직 전성기는 안 왔다고 생각한다."4년 100억원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강백호(27)가 첫 시즌부터 통산 최초 단일 시즌 30홈런을 날렸다. 그럼에도 강백호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강백호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6-1 승리, 4연승을 이끄는 화끈한 홈런포는 강백호의 시즌 30번째 홈런이었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전체 1순위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부터 29홈런을 날리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이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던 30홈런이었다.첫 타석에서 바깥쪽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백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풀카운트에서 같은 코스의 시속 132㎞ 슬라이더에 강한 스윙을 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0㎞에 달했고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 됐다.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30홈런을 달성하며 103타점을 기록했는데 타점 또한 2021년(102타점)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30홈런-100타점 동시 달성도 개인 첫 번째 기록.지명타자로만 나서는 한계 속에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타석에 나서고 있는 강백호지만 108경기에서 타율 0.289(422타수 122안타) 30홈런 103타점 66득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552, OPS(출루율+장타율) 0.909로 맹활약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371에 달한다.경기 후 강백호는 "기쁘고요. 저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다. 이적 첫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도 "그런데 조금 늦지 않았나 생각한다. 페이스도 더 좋았고 더 좋은 타이밍에 할 수 있어서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팀적으로는 아쉽다"고 말했다.고액 FA의 무거운 책임감이다. 전반기 78경기에서 타율 0.313 23홈런 85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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