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이유·박보검. 스포츠동아DB
팬이 직접 뽑는 ‘서울드라마어워즈’ 투표가 시작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티앤케이팩토리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모바일 투표 플랫폼 ‘아이돌챔프’를 통해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스타상’과 ‘K-드라마 OST상’ 부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팬들의 100% 투표로 결정된다.
‘아시아스타상’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한국 부문에는 아이유, 박보검, 김선호, 이혜리, 임지연, 박은빈, 한지민, 서강준, 이준혁 등 국내 K드라마를 이끈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해외 부문에서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필리핀의 다니엘 파디야, 태국의 남딴 팁나리, 말레이시아의 애니 웡, 중국의 백우 등도 각국을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OST상’ 부문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 ‘옥씨부인전’의 윈터(에스파), ‘나미브’의 도영(NCT), ‘나의 해리에게’의 PLAVE, ‘취하는 로맨스’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주요 K-드라마 OST 참여 가수들이 후보로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투표는 234개국 유저를 보유한 ‘아이돌챔프’를 통해 글로벌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자 중 추첨을 통해 10월 2일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 초대권, ‘챔심’ 등 다양한 리워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아우르는 유일한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글로벌 팬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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