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무섭더라”…고준희가 6~7㎏ 찐 뒤 바꾼 습관[바디플랜]

8 hours ago 1

유튜브 갈무리 @ 고준희 GO

유튜브 갈무리 @ 고준희 GO
배우 고준희가 과거 자기 전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는 습관 때문에 체중이 6~7㎏ 늘었다고 고백했다. 아이스크림은 당류와 지방이 함께 들어 있어 자주 먹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준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에 저당 젤리와 디저트,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먹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눈물 나는 사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 코로나19 시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두 개씩 먹는 것이 일상이 됐고, 자기 전 먹는 습관까지 생겼다고 회상했다.

ⓒ뉴시스 유튜브 갈무리 @ 고준희 GO

ⓒ뉴시스 유튜브 갈무리 @ 고준희 GO

그는 “자기 전에 먹는 게 루틴이 돼 있었다”며 “내 방에 냉장고가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전 하겐다즈를 두세 개씩 사 갔다”고 설명했다.고준희는 이 습관이 체중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찐 살은 무슨 방법을 써도 빠지지 않았다”며 “이후에 결심하고 냉장고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6~7㎏이 막 쪘다. 아이스크림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국내 소비량도 높은 아이스크림…당류와 지방의 조합

고준희 사례처럼 아이스크림은 습관적으로 먹기 쉬운 대표적인 간식으로 꼽힌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58~71개 수준이었다. 2017년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기준으로는 한국인의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7.8㎏으로 세계 평균(5.4㎏)을 웃돌았다.

아이스크림이 체중 관리에 부담이 되는 이유는 당류와 지방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류는 단맛을 내고 지방은 부드러운 식감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지방은 같은 양이라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열량이 높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 936개 가운데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26개로 13.5%를 차지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당류 17g, 열량 250kcal, 포화지방 4g 가운데 하나 이상을 초과한 제품을 뜻한다.● 저당·제로 아이스크림도 안심은 금물…열량·포화지방 확인해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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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저당·제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준희 역시 영상에서 “예전에는 저당 제품이 없었는데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저당이나 제로 표시가 곧 저열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당류는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이었지만 일부 초코바 제품은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체감미료 사용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사 대상 11개 제품 가운데 10개는 에리스리톨과 말티톨 등 당알코올류를 사용했다.

당알코올류는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부 팽만감, 가스 생성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함량이 10% 이상인 제품은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의 문구를 표시해야 하며,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제품들이 관련 표시 기준은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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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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