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운동회·버블쇼 등
광주·전남 곳곳 어린이날 행사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높여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문화 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도심 속 휴식 공간 개방부터 직업체험, 야외축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고되면서 지역이 ‘가정의 달 특수’ 맞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 ‘하늘마당’을 임시 개방한다. 4587.6㎡ 규모의 천연잔디 광장인 하늘마당은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ACC 대표 야외공간으로, 휴식과 산책,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ACC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 기간 특별 개방을 결정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대형 체험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순천만잡월드는 어린이날 ‘잡월드 온가족 봄소풍 데이’를 열고 에어바운스,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버블쇼, 샌드위치 만들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날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개최된다. ‘정원에서 만나는 나의 첫 우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POP 댄스, 태권도 공연, 버블마술쇼, 로켓 발사 체험, 나눔장터 등 총 48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QR 기반 대기 시스템과 가족힐링존도 도입해 체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도 5월 4~5일 이틀간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연다. 패밀리 직업체험, 카네이션 만들기, 스탬프 미션, 체험형 프리마켓, 비눗방울 체험공간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무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자연·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자체와 문화기관들은 이번 어린이날 연휴가 징검다리 휴일과 맞물리며 예년보다 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관광·문화업계도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머무는 연휴’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은 긴 연휴와 맞물려 가까운 지역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리는 체험형 행사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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