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얼어죽을까 겁나" 두번째 겨울에 가자 주민들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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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후 1년 2개월이 넘은 가자지구에 두 번째 겨울이 찾아오면서 집을 떠난 피란민들이 추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구호단체 직원들과 주민들에 따르면 가자지구 피란민들에게는 현재 담요나 두꺼운 옷 같은 방한용품이나 불을 피울 장작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피란민의 거처인 텐트도 수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낡아 올이 다 나갔다고 이들은 전했습니다.가자 북부 자발라야의 집을 떠나 가족과 함께 칸 유니스의 캠프에서 지내는 레다 아부 자라다(50)는 "추운 날씨에 어른들이 아이를 품에 안고 잠을 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밤에는 쥐가 다니고 텐트는 찢어져 있는 데다 담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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