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가 중대재해로 멈춰 섰던 세종공장 가동을 약 한 달 만에 재개했다. 핵심 생산 거점이 다시 돌아가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골판지원지 수급 차질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아제지는 2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세종공장 작업중지 해제 승인을 받아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25일 중대재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 약 26일 만이다.
세종공장은 아세아제지 전체 매출의 약 37.48%(2025년 연결 기준 약 3205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앞서 사고 이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생산 차질과 함께 골판지원지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돼 왔다.
업계에선 이번 가동 재개를 노동당국의 안전 점검과 개선 조치가 일정 수준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사고와 관련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족과 노동조합은 경영진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경찰과 노동당국이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제 승인 직후 설비 점검과 재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는 2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아세아제지는 “생산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제품 공급 차질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가동으로 단기적인 공급 공백은 메워질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수사 결과와 안전관리 강화 여부가 중장기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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