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35.4세, 엄마 33.2세 때 첫아이…10년 전 비해 2세씩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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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아빠 35.4세, 엄마 33.2세 때 첫아이…10년 전 비해 2세씩 높아져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통계’작년 30대후반 출산율 역대 최고첫째 비중 늘고 둘째는 줄어들어평균 출산연령 33.8세…0.2세↑출산율 OECD 회원국에선 ‘꼴찌’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통계’ 지난해 부모가 첫아이를 맞이하는 나이가 10년 전에 비해 약 2세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와 맞물려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에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출산율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주도해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빠는 35.4세, 엄마는 33.2세 때 첫째아를 낳았다. 이는 2015년 아빠 33.7세, 엄마 31.2세보다 2세가량 증가한 것이다. 전체 아이를 놓고 보면 출산 때 아빠의 평균 나이는 36.1세였고, 엄마의 평균 나이는 33.8세였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3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6000명(6.7%) 증가했다. 출생아 수 규모는 2021년(26만600명) 이후 가장 컸다.좀 더 자세히 보면 첫째 아이 출산이 크게 늘며 둘째·셋째의 비중은 줄었다. 첫째아는 15만8700명으로 전년보다 1만2600명(8.6%) 증가했다. 이에 첫째아의 비중은 62.4%로 1.1%포인트 확대됐다.작년 태어난 아기 10명 중 6.2명꼴로 첫째아였다. 2015년(52.3%)과 비교하면 첫째아 비중은 10%포인트 가량 커졌다. 둘째아는 7만9200명으로 3300명(4.4%) 늘었고, 셋째아 이상은 1만6300명으로 100명(0.5%) 증가했다. 다만 둘째아의 비중은 31.2%,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6.4%로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 감소했다.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첫째아가 많이 증가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둘째아 이상이) 덜 증가해 비중이 줄어들었다”며 “(결혼 후) 2년 이내 출산하면 첫째아를 낳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째아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이내인 비중은 53.2%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늘었다.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0.05명 늘며 2021년(0.81명) 이후 처음 0.80명대를 나타냈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0.72명) 이후 2년 연속 늘고 있다. 연령별 여성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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