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은 지난 13일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씨젠의료재단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보건의료 단체 및 국제구호개발 NGO가 주관하는 의료봉사 활동에 진단검사 인력 · 장비 · 시약 · 물품 일체를 제공하고 있고, 의료봉사 현장에서 일반혈액, 간염 및 간기능검사, 당뇨검사, 감염증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의료진들의 원활한 진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년 50회 이상의 국 · 내외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베트남 · 필리핀 · 캄보디아 · 인도네시아 · 우즈베키스탄 · 탄자니아 등에서 진행된 13건의 해외 의료봉사를 지원했다.
베트남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씨젠의료재단은 베트남 현지의 노후된 보건소를 발굴하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여, 2017년 6월 농짱-씨젠보건소 · 2019년 다이안-씨젠보건소를 준공하였다. 2024년 2월에는 다이응이아-씨젠보건소의 준공식을 마치고, 베트남 정부에 기부했다.씨젠의료재단은 베트남 ‧ 카자흐스탄 등 보건의료 관계자를 초청하여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베트남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감염성 질환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호흡기질환 특히 결핵과 폐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동시진단 시스템 확립을 위한 코이카 IBS (KOICA Inclusive Business Solution)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함께 나눌 것을 고민하고, 보다 나은 진단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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