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딛고 다시 날개펴는 GS칼텍스 이주아의 목표는? “언제 아팠냐는 듯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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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주아는 왼쪽 십자인대 부상을 떨쳐내고 코트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프로 3년 차인 그는 “언제 아팠냐는 듯 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KOVO[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언제 아팠냐는 듯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주아(20)는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코트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지난 시즌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정규리그 개막을 5일 앞둔 지난해 10월 훈련 중 왼쪽 십자인대를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이주아는 목포여상 3학년이던 2024년 7월 잠재력을 인정받아 여자배구대표팀에 발탁됐다. 그해 10월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선 GS칼텍스로부터 전체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데뷔 시즌인 2024~2025시즌 27경기(73세트)서 126점과 공격 성공률 38.41%를 기록하며 탄탄대로를 여는 듯 했다. 그러나 큰 부상을 입으며 기세가 꺾였다.이주아는 “수술 후 첫 4개월 동안 초기 재활이 잘 이뤄지지 않아 힘들었다. 하체 보강에도 왼쪽 무릎의 가동 범위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고, 오른쪽 다리 근육만 커지면서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 6월까지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컸다”고 덧붙였다.이주아는 올해 7월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는 비시즌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자리를 오가며 훈련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는 각각 코트 왼쪽과 오른쪽서 볼을 때려야 한다. 양쪽 공격에 모두 능한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러나 (이)주아는 위치에 상관없이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어 새 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이주아는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불안함이 줄었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사실 아포짓 스파이커 훈련을 하던 중 왼쪽 십자인대를 다쳤다. 복귀 초반엔 아포짓 스파이커 연습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젠 괜찮다”고 웃었다.이주아의 새 시즌 목표는 무사히 코트에 복귀하는 것이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목표로 내세웠던 1년 전과 다르다. 과거 신인왕으로 불린 이 상은 프로 1년 차에게만 수상 자격을 줬다. 그러나 2024~2025시즌 영플레이어상으로 개편되면서 수상 자격을 프로 3년 차로 확대했다. 프로 3년 차인 이주아는 이 상이 욕심 날 법도 하다. 그러나 그는 “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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