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25일 ‘미리내집’ 접수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서울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미리내집 567채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11일, 신청은 24, 25일이다.미리내집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전세 보증금으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이다. 이번엔 동대문구 이문동 신축아파트 등 전용면적 41∼84m²의 다양한 면적이 공급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전용 41·59m² 212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로, 중랑천과 가깝고 마트 병원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중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중랑구 중화동) 11채,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57채,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22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18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관악구 봉천동) 12채 등 15개 단지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 소유 이력이 없어야 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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