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인 디지털체험교육 확대하고 고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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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위한 체험형 디지털금융교육진행
4월 중 금융권 최초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창단

  • 등록 2026-04-20 오전 9:50:08

    수정 2026-04-20 오전 9:50:08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한은행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음악단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 확대와 고용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한울문화운동발달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월 6일, 13일, 20일 총 3회 운영됐으며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금융환경을 반영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무인점포 환경에서 화상상담을 체험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한 카드 발급 과정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가족암호 만들기’ 활동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안내서’를 활용한 기초 금융교육 등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고용 기반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4월 중 금융권 최초의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를 창단한다. 연주자와 연습생을 함께 선발해 직업역량 개발과 고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스윗은 ‘카페스윗’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바리스타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의 원두를 구매해 카페스윗에 현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는 은행의 중요한 책무”라며 “체험형 교육과 다양한 소통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신한 학이재’는 민간 협력 방식으로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금융체험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금융교육센터다. 현재 인천, 경기 수원, 부산, 광주 등 4대 거점에서 운영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키트(KIT)’의 전 영업점 배치△영업점 디지털창구(태블릿PC)를 활용한 ‘필담 서비스’ 도입 △장애인 고객을 고객자문위원으로 위촉 등 장애인과 고령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뱅킹 전자 점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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