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해결할 힘 필요했다
尹 뽑으면 교회에 도움 얘기 들어”

2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19일 신천지 전직 간부였던 최모 씨로부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되면서 신천지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인 힘이 필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기관의 압박과 각종 소송이 집중된 국면에서 정치권의 영향력을 통해 사법 리스크를 풀어나가려고 정치 개입을 본격화했다는 취지였다고 한다.
이러한 신천지 내부 판단을 토대로 조직 운영 방식이 바뀌어 나갔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2021∼2023년 신천지의 조직적인 정당 가입 여부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신천지 전직 간부 이모 씨로부터 “지역 신도의 절반 정도가 2023년 정당에 가입했는데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이후 지역에서 신천지 활동을 이어가는 신도들의 실질적인 규모였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또 합수본은 이 씨로부터 “2021년 담당 구역장으로부터 정당 가입에 대한 지시를 받았고, (2022년) 대선 무렵엔 ‘윤석열을 뽑으면 교회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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