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업무 협약
무료상담 연간 5천건... 신용위기 해결에 기여
지난 3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정완규)과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이옥원)은 금융 취약계층 신용상담 및 위기관리 멘토링 지원사업을 위한 신용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신용상담센터는 연체 위기의 어려움을 겪는 소득 공백기 계층, 자립 준비 청소년, 금융 범죄 피해자, 학자금 대출 초기 연체자, 다중채무자 등에게 체계적인 신용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관이다.
또한 △한부모가정 △다문화 및 탈북이주민 가정 △영세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서민금융대출 이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는 사전 채무조정, 재무 분석 및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금융 관련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과 이옥원 이사장이 참석해 금융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용 상담센터 설립과 운영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김병만 사무국장은 “연체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상담 수요 해소와 재무 상담과 복지 연계 지원을 통해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옥원 이사장은 “금융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초기에 상담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금융 생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특히 “한부모가정과 자립 준비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소외계층이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되지 않도록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해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