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월판선에 울고웃고…광명·시흥 집값은 어떻게 변했나

2 weeks ago 8

광명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역 전경.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 부동산 시장의 시선이 철도망으로 쏠리고 있다. 시흥·안산에서 광명을 지나 서울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과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을 거쳐 판교로 향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동시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2028~2029년께 두 노선의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과 경기 서남부, 성남 판교 업무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만큼 두 노선의 정차역 인근이 '서남부 골드라인'으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반면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등으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정차역 인근 집값에 함께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서남권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곳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모두 지날 예정인 광명역과 시흥시청역 주변이다. 광명역은 이미 KTX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교통 거점이다. 하지만 현재 광명역을 오가는 지하철 1호선은 1시간에 평균 1대만 열차가 운행하고 종점이 영등포역인 만큼 출퇴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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