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흑자전환…잘나가던 어뮤즈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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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패션 31.8% 성장·코스메틱 1295억 원 ‘분기 최대’ 자체 사업 영업익 105억 흑자…패션·뷰티 수익성 개선 어뮤즈 매출 36.1% 감소·적자전환…“상반기 선제 투자 집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옥.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패션과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전환했다. 패션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회사 자체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신세계톰보이와 어뮤즈코리아 등 일부 자회사 실적은 부진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매출 291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71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손익은 1년 새 141억 원 개선됐다.자회사를 제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사업의 회복세는 더 뚜렷했다. 2분기 매출은 2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41억 원 적자에서 올해 105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2.2%에서 4.3%로 높아졌다.패션에서는 수입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었다. 수입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어그, 릭오웬스, 에르노 등 기존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했고 앙팡 리쉬 데프리메, 뷰오리, 꾸레쥬 등 신규 도입 브랜드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자체 패션 브랜드도 성장세를 보였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매출은 70%, 일라일은 34%, 델라라나는 14% 각각 증가했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지난달 싱가포르 메트로 백화점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맨온더분은 미국 버그도프 굿맨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맺었다.화장품 사업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코스메틱부문 매출은 12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비디비치와 연작 매출이 각각 50% 이상 증가했고,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은 국내 약국과 중국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매출이 207% 증가했다.수입 화장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다. 니치 향수와 럭셔리 뷰티 수요가 이어지면서 딥티크와 로라 메르시에, 아워글래스, 라부르켓, 로에베 퍼퓸, 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주요 브랜드 대부분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1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4%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62.1%에서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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