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아이디어로 시작…롯데월드타워 ‘도심 속 클래식’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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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제안한 사회 환원 차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진행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야외 공연에는 45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롯데가 초대하는 한 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까지 대중적인 곡들로 채워졌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이날 공연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도심에서 노을 지는 하늘과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찾았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번 행사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신 회장은 평소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롯데월드타워·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따라 롯데는 다양한 참여형 문화축제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벚꽃 시즌의 ‘스프링 인 잠실’, 겨울철 빛의 축제인 ‘롯데 루미나리에’를 비롯해 ‘스카이런’과 ‘아쿠아슬론’ 등 이색 스포츠 행사도 개최 중이다. 이번에 처음 개최한 ‘서머 클래식 콘서트’도 여름을 대표하는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신 회장의 아이디어는 집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5억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6000만명을 돌파했다.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를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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