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 첫 우승 대회서 첫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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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레이디스 17언더파 타이틀 방어 “어디서든 우승할수 있는 선수 될것” 신다인이 30일 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신다인은 통산 2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따냈다. KLPGA 제공 신다인(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작년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KG 레이디스 오픈이 그 무대였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은 30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쇼’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신다인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박혜준(23·14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를 친 신다인은 박혜준, 유아현(19), 노승희(25) 등 3명과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서교림(20)을 포함해 1타 차 공동 5위도 5명이나 됐다. 하지만 신다인은 이날 3∼7번홀 5개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9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도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신다인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는 ‘깜짝 우승’이라는 인상이 많았다. 항상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침 첫 우승을 했던 곳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이제는 어디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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