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3∼25일 美 국빈방문…“中美 관계 등 중대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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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시 주석 미국 방문 일정 공식 발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21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톈탄공원에서 시 주석과 대화하는 모습. 2026.09.21 베이징=AP/뉴시스 미국 측의 거듭된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던 중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이틀 앞두고 이를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9월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 만이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문 기간 동안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궈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며 “중·미 양국 정상의 반년 내 상호 방문 실현은 역사적이고 이정표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내실을 다지고 대화·협력을 강화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양국 인민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기대했다.이번 회담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희토류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희토류 공급에 대한 중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궈 대변인은 “중국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생산·공급망 안정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며 “중·미 양국은 양국 정상 간에 이룬 중요한 합의를 함께 잘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오는 11월 10일로 예정된 희토류 수출 통제 중단 기한 연장에 중국이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주관 부처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며 즉답하지 않았다.아울러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지 여부에 궈 대변인은 “(대일 희토류 수출 통제는)일본의 재군사화와 핵 보유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핵심 광물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과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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