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정기예금 훌쩍”…군인공제회, 목돈수탁 금리 4.6%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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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군인공제회가 예금형 목돈수탁저축 금리를 시중은행을 훌쩍 웃도는 연 4.6%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근 견조하게 다져놓은 기금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다음 달 1일 가입자부터 예금형 목돈수탁저축(2년 만기지급식 기준) 이자율을 기존 4.20%에서 4.60%로 0.40%포인트(p)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군인공제회의 목돈수탁저축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 대비 1.5%p 이상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최근 금융권 전반의 수신 금리가 엇갈리는 가운데, 공제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고금리 혜택을 고정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군인공제회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양호한 펀더멘탈을 꼽고 있다. 시중금리 상승세라는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발맞추면서도, 지난 2025년 회계결산에서 거둔 우수한 경영 성과가 뒷받침되었기에 선제적인 이자율 상향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지난해 거둔 우수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이자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변동성이 커진 최근 금융환경 속에서도 공제회의 저축제도가 회원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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