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산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58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에서 르노삼성 SM5에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운전자가 양쪽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엔진룸 등을 태웠다. 진화에는 19분 걸렸다. 소방서는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운전자가 탑승 후 시동을 거는 순간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