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산 없어 보여"..하영 리스크, 진퇴양난의 '승산 있습니다'[★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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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2026.08.05 /사진=이동훈 photoguy@배우 하영이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의 촬영이 곧 마무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악재에 촬영을 멈출 수도, 그렇다고 여론을 무시할 수도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승산 있습니다'다.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전 변호사 출신 사무장 권백(이제훈 분)이 이끄는 법률사무소가 승산 없는 싸움을 뒤집는 코믹 법조 탐정물로, 2027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배우 이제훈이 변호사 출신 권백을, 하영이 돈도 배경도 없는 신참 변호사 여심희를 맡았다.'승산 있습니다'는 지난 6월 진행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에서 상반기 대표 라인업으로 소개될 만큼 주목도가 높은 작품이다. 이에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제훈이 "확장성이 무한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 멤버들과 다음 시즌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시즌제로 이어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을 정도로 시즌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작품이기도 하다.제작진과 배우들이 흥행 승산을 점친 '승산 있습니다'는 이달 초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된 상황에서 주연 배우 하영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모든 것은 하영의 입에서 시작됐다. 하영은 작품 홍보를 위해 찾은 예능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특히 증조부를 주로 언급했다. 그는 "증조부가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연 분 중 한 분"이라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밝혔다.하영 /사진=KBS 2TV 방송화면하영의 증조부 안상호(1874~1927)는 1902년 일본 도쿄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인 동시에 일제강점기 친일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논란이 일파만파 번진 상황에서 과거 안상호가 1918년 12월 10일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를 통해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 집안의 규율이나 식생활도 모두 일본식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조선 사람과 달리 두루마기 한 벌조차 없다"고 말한 기록이 파묘되며 공분은 더 거세졌다.의혹이 확산하자 민족문제연구소도 입장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안상호는 대한제국 관립일어학교와 도쿄 자혜의원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전문직 의사였지만, 화려한 이력 이면에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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