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 7번째 비행 실패, 머스크 "재미는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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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17 17:15 수정2025.01.17 17:15 지면A11

스타십 7번째 비행 실패, 머스크 "재미는 보장"

스페이스X가 개발한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2’가 초도비행 도중 폭발했다. 스페이스X는 16일 오후 4시37분(미국 중부시간) 텍사스주 보카치카 기지에서 스타십2를 발사했다. 발사 후 1단 재사용 로켓인 슈퍼헤비와 2단 스타십이 분리됐으나 비행 도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옛 트위터)에 스타십2의 폭발 직후 잔해물이 하늘에서 유성우처럼 떨어지는 영상(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성공은 불확실하지만 재미는 보장된다”고 썼다. 슈퍼헤비는 발사 후 약 7분 만에 역추진 방식으로 엔진을 재가동해 지상으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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