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 공개…여의도서 첫 운영

1 week ago 5

벅차'를 공개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공개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통해 지역사회 대상 현장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스타벅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스:벅차를 처음 선보였다. 스:벅차는 스타벅스가 약 6개월간 기획·제작해 도입한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과 재난·재해 현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레일러는 길이 6.0m, 너비 2.3m, 높이 2.7m 규모의 무동력 차량이다. 원형 캐빈 형태의 간결한 구조에 스타벅스 그린과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냉장·냉동 설비 등을 갖춰 매장과 같은 수준의 커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명칭은 임직원 공모에서 약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정해졌다. '스타벅스 차'라는 의미와 '벅차오르다'의 감정을 함께 담았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스:벅차를 통해 매장 중심의 커피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운영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인 컵을 지참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아이스 브루드 커피를 제공한다.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이후에는 외부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9일에는 강화도 지역 군부대를 찾아 해병대 장병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군인,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을 응원하는 '히어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SSG랜더스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데이' 행사 현장에서도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다음 주 중 공식 메일을 열어 임직원과 고객의 사연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스:벅차는 도서·산간 지역과 재해 현장 등 스타벅스 경험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찾아가기 위해 기획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커피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