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퓨처랩 교육 콘퍼런스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을 설계하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내달 20일과 21일, 이틀 간 '2026 퓨처랩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화두는 '배움의 재정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에이전시(Agency)'다. 인간과 미래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Agency의 개념적 가치를 제안한다. Agency는 학술, 교육 분야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 을 의미한다.
콘퍼런스는 발표 세션과 패널토크로 꾸려진다. MIT 미디어랩 교수이자 블록 코딩(Block Coding)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창시자인 미첼 레스닉 퓨처랩 부이사장이 'AI 시대, 에이전시와 창의적 배움'울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AI 환경에서 4P* 학습과 주체성의 철학을 짚는다.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에서 첨단기술·교육을 이끄는 에리엄 모고스 퓨처랩 이사는 'AI 시대,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비판적 설계 역량'을, 동대학 인간중심 AI 이니셔티브(Human-Centered AI Initiative) 공동 디렉터 거 왕 교수는 '우리는 AI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이어 청소년 창작자 김나영 학생은 AI 영화를 창작한 경험을 나눈다.
패널토크에는 미첼 레스닉 부이사장과, 에리엄 모고스 이사, 거 왕 교수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과학박물관 팅커링스튜디오 설립자인 캐런 윌킨슨 이사가 참여해 콘퍼런스 주제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통찰을 퓨처랩의 언어로 엮어낸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콘퍼런스와 동시간대에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일상의 재료로 창작을 만나는 자율 창작 부스를 운영하는 청소년 워크숍이 열린다. 이튿날인 6월 21일에는 창의배움에 관심 있는 교육자를 대상으로 MIT 미디어랩 연구진과 예술가들이 신체 움직임으로 피지컬 AI와 머신러닝 원리를 체험하는 '링크드 바디(Linked Body)', 빛과 그림자로 상상력을 확장하는 '섀도우 리믹스(Shadow Remix)', 현미경 관찰을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잇는 '에니메이티드 유어 월드(Animated Your World)' 등 6개 워크숍을 이끈다.
콘퍼런스는 창의 배움에 관심있는 교육자와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티켓은 오늘(15일)부터 이벤터스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티켓 판매금은 전액 어린이·청소년 창의 환경을 만드는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한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지난 10년 간 미래 세대가 자신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창의환경을 조성해온 퓨처랩의 교육철학을 확산하고 사회적 아젠다를 제시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많은 교육자, 학부모,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고찰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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