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을 거둔 김민솔. 사진제공 | KLPGA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을 신고한 ‘슈퍼루키’ 김민솔(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세계랭킹 넘버1’으로 우뚝 섰다.
김민솔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3위보다 30계단 껑충 뛴 43위에 올랐다. 개인 역대 최고이자,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국내 선수 중에선 홍정민(24)이 46위로 그 뒤를 이었다.
2006년생인 김민솔은 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최연소란 값진 타이틀도 얻었다. 지난주까지는 47위였던 2005년생 스가 후카(일본)가 50위 내 최연소 선수였다.
김민솔은 지난 주 경북 구미에서 끝난 K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대회 iM금융오픈에서 나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올 첫 승을 달성했다. 투어 입문 첫해였던 지난해 2승에 이은 통산 3승째.
김민솔은 지난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고도 기준 대회 수에 딱 1개가 모자라 신인상을 받지 못했고, 올해도 루키 신분으로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미국), 김효주(31)가 그대로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크지 않았다. 김세영(33)이 10위에 올라 한국은 톱10에 2명이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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