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간호조무사 집에서 프로포폴 98병…내시경 환자한테 쓸 마약류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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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병원에서 수면마취제를 몰래 빼돌려 상습 투약한 간호조무사가 숨졌습니다. 환자들에게 실제보다 많은 양을 사용한 것처럼 부풀려서 기록하고, 남은 약물을 빼돌린 겁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물잔에 주사기가 가득 담겨 있고, 주방 선반에는 약병 더미가 담긴 비닐봉지가 놓여 있습니다. 가방 안에도 다 쓴 약병과 주사기가 뒤섞여 있습니다. 지난 1월, 40대 간호조무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프로포폴 과다 투여에 따른 호흡 억제로 밝혀졌습니다. A 씨의 집에서는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주사기 등이 발견됐고, 모두 자신이 근무하던 내과의원에서 빼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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