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에너지 해외진출 콘퍼런스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도 활성화
데이터센터 등도 해외수주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속가능항공유 등 해외 수주를 이끌 3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수출입은행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인프라·에너지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중동 위기와 인공지능(AI) 대전환, 기후위기 등 직면한 현안에 대응할 금융지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정학적 불안과 AI·기후 대전환이란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지속가능항공유, 데이터센터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 최전선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항공유는 폐식용유·생활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이는 차세대 연료를 일컫는다.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를 그대로 활용하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단 점에서 항공산업의 탄소중립 전략 수단으로 꼽힌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투자·시공·장기구매계약 전 단계에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해외 지속가능항공유 사업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개발형 사업도 활성화한다. 투자개발형 사업은 국내 기업이 단순 시공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자본 투자, 기획, 금융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 방식이다. 그간 우리 기업이 단독으로 10% 이상 지분을 보유할 때만 수은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무적 투자자(FI) 등과 공동 투자해 합산 지분율 10% 이상을 충족하면 수은이 금융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법 개정에 따라 수은이 올해 하반기부턴 국내 기업과 함께 투자개발형 사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막대한 자본지출이 필요한 특성상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 금융 기법이 동원되곤 한다.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업 방안과 수출금융 역할을 심도 있게 고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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