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비행장 규제 대폭 풀린다…상암·수색·고양 고도제한 완화

2 days ago 7

국방부 제공. 경기 고양시 수색비행장 주변의 비행안전구역이 대부분 해제된다. 이에 따라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은평구 수색동,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국방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수색비행장의 항공작전기지 종류를 기존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바꾸는 내용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수색비행장의 실제 운용형태와 작전계획이 바뀌면서 지원항공작전기지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기존 비행안전구역 21.3㎢ 가운데 93%(19.8㎢)가 해제되고, 나머지는 헬기전용작전기지 기준에 맞게 변경된다. 해제 지역은 서울 상암동 1.56㎢, 수색동 0.65㎢, 고양시 강매·덕은·도내·현천·화전·용두·향동·행신동 일대 17.61㎢다. 지원항공작전기지는 고정익 항공기의 접근·이륙 경로까지 확보해야 해 활주로 주변에 넓은 비행안전구역이 설정되지만 헬기전용작전기지는 이착륙장 인근을 중심으로 구역이 설정돼 규제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되면 건축물 높이 제한 등이 완화돼 상암·수색과 고양 일대 개발 및 정비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는 헬기전용기지 비행안전구역으로 남는 만큼 모든 필지의 규제가 일괄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국방부는 기존 수송기 운용이 필요한 임무는 인근 기지에서 맡아 이번 변경이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변경으로 지역 주민 재산권 행사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개발과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