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최준용 48점 폭격!…슈퍼팀 질주 시작한 KCC ‘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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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숀 롱(가운데)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조니 오브라이언트(왼쪽)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숀 롱(가운데)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조니 오브라이언트(왼쪽)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부산 KCC 숀 롱(33)과 최준용(33)이 48점을 합작하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승리를 견인했다.

정규리그 6위 KCC는 2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서 91-75로 크게 이겼다.

숀 롱(24점·14리바운드)과 최준용(21점·9리바운드)이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역대 4강 PO서 6위팀이 2위팀을 제치고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에 진출한 건 단 한 번도 없었다(총 4회 중 0회). KCC는 0%의 확률을 뚫고 새 역사를 쓰려고 한다.

KCC 숀 롱(왼쪽)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숀 롱(왼쪽)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경기당 평균 득점(83.1점) 1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원주 DB와 6강 PO(5전3승제)서도 3경기 평균 94.6점을 넣었다.

KCC는 좋은 흐름을 이어 1쿼터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숀 롱이 페인트존서 8득점 했고, 송교창(11점·3점슛 3개)이 3점슛 2개로 6점을 넣었다. KCC가 1쿼터 31-25로 리드했다.

2쿼터 정관장이 따라잡길 시작했다. 1쿼터 한 점도 넣지 못했던 렌즈 아반도(12점·6리바운드)가 7득점 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KCC는 1쿼터 71%(7개 시도·5개 성공)였던 3점슛 성공률이 2쿼터 들어 17%(6개 시도·1개 성공)로 크게 줄며 고전했다. KCC가 46-43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CC 최준용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3쿼터 최준용이 12점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쳤다. 허웅(15점·4어시스트)도 9점으로 활약하며 KCC의 득점 행진에 불을 붙였다. 숀 롱은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조니 오브라이언트(18점·6리바운드)를 4점으로 묶어 골밑을 지배했다. KCC가 71-61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숀 롱은 4쿼터 득점 행진에도 직접 참가했다. 11점을 넣으며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정관장은 추격에 온 힘을 쏟아야 할 4쿼터에만 턴오버 5개를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KCC 최준용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이 24일 안양서 열린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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