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전여빈, 악령과 맞서다…'검은 수녀들' 1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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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송혜교, 전여빈 주연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12일 1차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NEW)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수녀들’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의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로 분한 전여빈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년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유니아’와 그런 ‘유니아’에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고통받는 소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두 수녀가 펼쳐갈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라는 카피가 더해진 이번 포스터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두 수녀의 여정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와 함께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이는 음악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두 수녀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리는 가운데,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 라는 ‘유니아’의 강렬한 대사와 결연한 표정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하며 장르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유니아’ 수녀를 완성한 송혜교와 혼란스러운 내면을 지닌 ‘미카엘라’ 수녀를 디테일하게 그려낸 전여빈이 특별한 호흡을 완성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구마가 금지된 수녀들이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기대를 높이는 ‘검은 수녀들’은 새로운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새해 극장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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