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월 원내대표-국회의장단 선출 예정
국힘 일각 “새 진용으로 원구성 협상”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5월 초 원내대표·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배분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마찬가지로 원내대표 선거를 조기에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6월 16일까지다.
15일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당도 원내 전략상 대응 차원에서 원내대표를 좀 조기에 선출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 대표는 상임위 구성을 서둘러서 전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내달 초 차기 국회의장단과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미국 같은 경우는 한 석이라도 많은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간다”며 “(상임위를 다 가져오는 데 대해) 고려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일이 안 된다. 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는 도대체 진척이 안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달 17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도 개정해야 하는데 야당이 (정무위원회) 위원장이라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위해 새 원내대표를 조기에 선출해 5월 초부터 민주당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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