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과 SD에게 무너진 로건 웹, 원인은 무릎? 선수는 “변명이 될 수 없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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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과 SD에게 무너진 로건 웹, 원인은 무릎? 선수는 “변명이 될 수 없다” [MK현장]

입력 : 2026.05.06 15:08

송성문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에 무너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을까?

웹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이 무너진 샌프란시스코는 5-10으로 졌다.

3회까지 1실점으로 선방했던 웹은 4회에만 피안타 5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2사 1, 2루에서 송성문에게 허용한 2타점 2루타는 치명타였다.

로건 웹은 이날 4회 무너졌다. 사진= San Francisco Chronicle via AP= 연합뉴스 제공

로건 웹은 이날 4회 무너졌다. 사진= San Francisco Chronicle via AP= 연합뉴스 제공

4회까지 투구 수 62개로 비교적 많은 공을 던진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대로 등판을 마쳤다. 웹이 이렇게 적은 투구 수를 소화한 것은 2023년 7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51구, 1 1/3이닝 6실점) 이후 처음이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경기 후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웹이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4이닝 만에 교체한 것도 트레이너의 경고를 받아들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웹은 이와 관련해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일어난 일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무릎 문제와 이날 부진을 연결짓는 것을 경계했다.

지난 2021시즌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을 지탱해온 웹은 이번 시즌 흔들리고 있다. 이날 등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5.06이 됐다. 이번 시즌 팀은 그가 나온 경기에서 2승 6패 기록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가 이렇게 던지면 곤란하다.

웹은 “3루 파울라인 방면에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고 그 다음에는 우측 파울라인 방향으로 안타를 내줫다. 그 다음에는 야수 선택이 나왔고 그 다음에 궤도를 이탈했다. 사구가 나왔고, 이어 던져서는 안 될 공을 던졌다. 그저 안 좋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4회 단 21개의 공을 봤음에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웹이 못 던진 것도 있지만, 실투를 놓치지 않은 샌디에이고 타선의 노력도 인정해야 한다.

크레이그 스탐멘 감독은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우리는 좋은 공이 왔다고 느끼면 친다. 선수들에게 그럴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있다. 우리는 선수들이 좋은 스윙으로 실투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오늘 우리 타자들은 실투를 잘 공략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을 더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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