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도 尹 탄핵 집회 응원…"커피 100잔 선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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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녹이거나 피로 이기는 힘 됐으면"

  • 등록 2024-12-14 오후 2:49:31

    수정 2024-12-14 오후 2:49:3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선결제 응원에 나섰다.

송선미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간절히 뜻을 모으고 계신 멋진 분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아메리카노 100잔을 선결제 해두었다”며 “제 이름을 대시면 된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적은 양이지만 잠시나마 몸을 녹이시거나 피로를 이기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7일 1차 탄핵안이 부결되며 여의도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다수 아이돌 팬들은 촛불이 아닌 응원봉을 들고 집회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연예계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 권유리 등은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국밥·김밥 등을 선결제했으며 박찬욱 감독도 여의도 한 베이커리의 빵을 모두 구매해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며, 이날 역시 여의도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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