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변우석→남궁민 소속사도 직원 사칭 사기 발생 "주의 부탁"[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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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사칭 사기 행위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935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35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연정훈, 김여진, 윤선우, 이설, 박주현, 권화운, 한성민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가수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즈,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등도 매니저 사칭 사기 행위를 고발하며 유사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하 935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35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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