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황문기’ 출격... 홍명보 2기 첫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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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주장 손흥민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 2기가 첫 모습을 드러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홍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주민규(울산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정우영, 김영권(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FC), 조현우(울산)를 선발로 내세운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약 10년 2개월 만에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을 치른다. 그의 마지막 A대표팀 경기는 지난 2014년 6월 27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이었다. 홍 감독은 지난 2일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 감독으로 운동장에 서는 게 10년 만이다 보니 설렘과 두려움이 좀 있다”라고 밝혔다.

선발 출격하는 주장 손흥민은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선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A매치 127경기로 이영표와 공동 4위였다. 128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은 이영표를 넘게 됐다.

아울러 A매치 최다 골 2위 자리도 노린다. 현재 손흥민은 48득점으로 황선홍(50골)에 이어 3위다. 팔레스타인전 다득점 승리가 나오면 공동 2위를 넘어 단독 2위까지 가능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단연 한국이 팔레스타인에 앞선다. FIFA 랭킹 23위로 96위인 팔레스타인과 큰 격차를 보인다. A대표팀 맞대결 전적은 없다. 다만 2010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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