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궁중한복 패션쇼 성료…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시간여행’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 영랑호 벚꽃길과 보광사에서 궁중한복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변천사를 담은 이색 패션쇼가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고증을 거쳐 제작한 시대별 한복을 통해 전통문화와 K-패션의 조화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1부에서는 불교문화가 서려 있는 보광사에서 진행됐으며,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왕과 왕비가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불사를 찾았던 역사적 맥락을 반영했습니다.이어 2부는 '영랑호 물빛에 물든 한복'을 주제로 시민 모델들이 참여한 패션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고구려부터 조선 후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궁중의상을 고증해 재현한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태용성, 이사장 김선)와 한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