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8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2.36포인트(5.20%) 오른 8545.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4.95% 오른 8526.12로 출발해 마감시간 전까지 4~5% 등락률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고, 올해 14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급등세를 시현했다.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따른 Risk-On 심리가 강화했고, WTI 선물은 80달러 수준까지 하락 안정화됐고, 미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4.03%, 4.43%로 하락 반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은 코스피 대형주로 수급이 집중된 영향과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서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대형주가 강세 전개함에도 지수 상승폭은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 최종 서명이 임박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다”며 “스페이스엑스 상장이 초래할 일시적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개인투자자는 1조 49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4억원, 54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체적으로 하락한 종목보다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8.15%), 금속(4.98%), 유통(8.18%), 금융(4.83%)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1.16%), 건설(-1.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50%, 6.42% 올랐다. 이어 SK스퀘어(4.05%), 삼성전기(16.63%), 현대차(6.59%), LG에너지솔루션(5.13%), 삼성생명(9.73%), 삼성물산(14.58%), HD현대중공업(9.85%), 기아(0.4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98포인트(0.48%) 오른 1034.0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166억원, 21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0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56%), 에코프로비엠(9.71%), 에코프로(7.17%), 레인보우로보틱스(5.77%), 코오롱티슈진(2.14%), HPSP(16.78%)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2.60%), 원익IPS(-4.80%), 리노공업(-7.37%), 이오테크닉스(-13.2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8.7원 내린 달러당 1511.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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