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닥 이어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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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닥 이어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업데이트 : 2026.04.02 15:12 닫기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코스닥이 급락하고 있다. [뉴스1]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코스닥이 급락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증시가 2일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종전 기대감에 따른 낙관론이 빠르게 꺾이며 시장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15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0.95포인트(5.04%) 하락한 771.10을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제한해 급격한 시장 쏠림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34분 32초께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일 조치가 내려졌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16.40포인트(6.01%) 하락한 1818.4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124.54포인트(6.44%) 하락한 1808.31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3일,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증시 급락의 배경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향후 2∼3주간 이란에 강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확전 우려가 다시 부각된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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