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블링컨 “러시아, 北에 첨단위성기술 공유 의도 있어”

1 week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모스크바가 북한에 첨단 기술 공유 의도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러 협력 심화에 대해 경각심을 표명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공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한ㆍ미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한ㆍ미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모스크바가 북한에 첨단 우주 및 위성 기술 공유의 의도가 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6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수십 년간의 정책을 뒤집고 북한 핵을 용인할 가능성에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월 말 쿠르스크에서 1000명의 북한군이 사망하거나 다쳤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며 영토 재편성을 시도한 결과물이고 모스크바와 평양의 협력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 등이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북러 협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며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빈틈없는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를 통해 그 어떤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진행되는 와중에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이번 회담을 통해 양측이 “한미동맹에 어떠한 공백도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양 장관은 비상계엄 이후 두 차례 통화했으나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