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매 물가 오름세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1.1% 높아졌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7%)를 뛰어넘었다.
다만 가격 변동성이 심화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데 그쳐 전문가 전망치(0.5%)를 밑돌았다. 전년에 비하면 4.9% 상승했다. 물가 상승 압력의 상당 부분이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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