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 수단 총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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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월 3일 밤늦게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갖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좌측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월 3일 밤늦게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갖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밤 11시 40분께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위기관리 체계를 상시화 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는 각 기관이 점검 후 4일 오전부터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모든 상황에 대비해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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